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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간수치 나쁘면 술 말고 과당부터 끊자

by 건북이 2023.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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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기능수치를 보는 방법과 술도 안 먹는데 저처럼 간수치가 높아진 경우에 대해서 포스팅합니다.

 

 

* B형간염 관한 진실,거짓 3가지 정말 위험할까?

 

B형간염 관한 진실,거짓 3가지 정말 위험할까?

B형 간염 관한 위험한 인식이 있는데요. B형 간염 있는 사람하고 연애도 결혼도 하면 안 된다는 편견은 너무 과도합니다. 질문답변 형태로 진실, 거짓을 담았습니다. 1. B형 간염 진실, 거짓 1-1.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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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 기능 수치

 

건강검진이나 헌혈을 받으면, 내가 간에 대해 받아볼 수 있는 성적표 같은 것입니다.  만약 내 간에 문제가 있다면 이상의 수치들 중 일부 또는 전부가 급격히 높아진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특정 수치만으로 어떤 질환을 확정 지을 순 없으며, 정상수치 범위를 벗어날 때, 간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으니 추가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AST 간 손상, 기능문제로 인해 높아지며, 특히 알콜성 간염 발생등에 의해 높아질 수 있습니다 0~40 정상수치입니다.

ALT 간세포의 알라닌 아미노 전달 효소로 alt가 높아질경우 간기능이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0~40이 정상수치입니다.

GGT (감마지티피) 간의 손상으로 증가되는 수치로 10~60이 정상범위인데, 만약 이 수치보다 높다면, 간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만약 건강검진에서 이 수치가 높았다면, 추가검진을 받거나 원인에 대한 해결책을 강구해야 한다.

 


2. 검진시 감마지티피가 정상범위 두 배

이번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간수치가 나쁘게 나옵니다. 간수치를 측정하는 지표로는 AST ALT GGT가 있는데 구체적으로 저는 GGT(감마지티피)의 수치가 정상수치범주의 두 배가 넘게 나왔습니다. 건강검진 리포트에서는 체중을 줄이고, 간 수치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고, GGT를 찾아보니 지방간에 관련된 내용들이 언급되었습니다.

 

"나는 술도 안 마시는데 왜 간수치가 나쁜 거야?" 왜냐구요. 비만때문일수 있습니다.

 


3. 지방간의 또 다른 원인은 비만

 

저는 술을 한 달에 2번 정도 마시며 그마저도 소주반 병이상을 안 먹는데 지방간 이라니요. 근데  지방간은 알코올성 지방간과 , 비알콜성 지방간으로 나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간=술이라는 공식 때문에 발생하는 질병은 알코올성 지방간이며, 비알콜성 지방간은 원인을 지방으로 꼽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과체중이 문제였으며, 술 외의 다른 원인들로 간에 지방이 쌓인 것입니다.

 


4. 술보다 과당 섭취를 끊자.

과당은 당류의 하나로 과일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 과당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요. 과일이나 꿀 속에 있는 과당이 아니라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과당입니다. 식품에 사용되는 전분을 분해해서 인공적으로 대량생산하는 과당, 액상과당은 설탕보다 해로우면서 우리 몸의 에너지대사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보통 당류 즉 탄수화물은 인체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몸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그 후에 남으면 간으로 이동하는데, 이후에  과당류는 에너지를 공급하는데 도움이 되지 못하고 곧바로 간으로 직행하여 처리량을 초과한 간에 차곡히 쌓여 지방간을 만들어냅니다.

 

당신이 술을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면 의아해하지 말고 과당섭취를 끊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해로운 게 탄산음료죠.

 


4. 지방간은 푹 쉬는 것보다 활동하는 것이 중요

 

지방간의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도 다릅니다. 알콜성 지방간이면 당연히 술을 줄여야 하며, 당뇨병이 수반된 지방간은 혈당을 조절해야 합니다. 그리고 비만으로 유발된 지방간은 체중을 줄여야 합니다.

 

그래서 보통 간이 나쁘면 충분히 휴식해야 한다는 알려진 사실은 일부에게만 사실입니다. 비만에 의한 지방간의 경우엔 오히려 체중을 줄이려 활발히 활동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결국 비알콜성 지방간은 대사증후군이라 칭하는 생활습관 병입니다. 심하면 당뇨와 동반될 수 있습니다. 

 

꾸준히 운동하고, 야채 채소위주의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몸에 안 좋은 과당 섭취등을 줄이는 것들이 결국 장기적으로 몸에 쌓이는 것입니다.

 


5. 간에 좋은 생활습관과 음식

 

아주 유명한 헛개나무 다들 아시죠? 이외에 고등어, 연어, 저지방우유, 두유, 치즈 계란등도 간에 좋은 음식입니다. 과일로는 아보카도, 토마토, 블루베리등이 도움 되는 음식들입니다.

 

간에 좋다는 것들을 먹는 것보다, 사실 해로운 것들을 하지 않는 게 더 중요한데요. 최대한 저염식, 저지방식으로 심심하게 적게 먹어야 간에는 건강합니다. 평소에 이런 습관을 들이지 않아서, 간기능장애, 당뇨장애등이 생긴다면, 더 이상 기분 좋게 음식을 즐길 수 없게 되니, 조금이라도 건강할 때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건강검진으로 간수치가 나빠 속상했던 건북이였습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것이 끝이니 여러분을 괴롭힐 수 있는 병들에 대해 미리부터 알고 예방하는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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