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한 거북이 건북이입니다. 오늘은 지난 질염 포스팅에 이어 연관 있는 것들을 고민하다가 질 유산균에 관한 내용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질 유산균이 여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유용하다는 말은 많은데, 실질적으로 제가 겪은 문제는 너무 비싸다는 것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엇을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실제 인터넷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서 구하러 약국에 가더라도 파는 상품들은 늘 광고에 많이 나오는 상품 위주로 구성이 되어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저는 질유산균을 꾸준히 복용하고 있고, 방광염, 질염의 빈도가 굉장히 많이 줄었습니다.
물론 질 유산균을 먹을 때 아무 변화 없던 적도 있었기 때문에 제가 써본 유산균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1. 선택이 어려운 질 유산균
질유산균이란 건 생소하기도 했고, 처음이었기 때문에 브랜드를 최대한 고려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민감한 부분을 위해 먹는 것인데, 뭔가 싼 것보단 비싼 게 좋을 것 같기도 하고, 불안함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제가 구매한 제품이 엘레나였습니다. 광고도 많이 하고, 사실상 질유산균 중에 가장 인지도 높은 제품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의 분들도 아마 브랜드나, 인지도를 보고 많이 결정하리라 생각합니다.
균주나 균수등의 전문적인 설명은 사실상 이해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유명한 것을 선택하는 건 초기에 선택하기에 어쩔 수 없으면서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2. 처음 선택은 엘레나, 그런데 효과가 적었습니다.
엘레나는 UREX균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람노서스, 루테리 RC로 구성되어 있으며 쉽게 기능을 말씀드리면 질 균총이 정상적으로 정착하게 하고 목적지에 잘 도달하도록 돕습니다.
제품의 균수는 10억 cfu로 cfu는 유산균이 뭉친 개수를 말합니다. 유산균의 수가 많은 것이 중요한 것은 역시 이것들이 소화기를 지나서 질까지 도달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엘레나 3개월 복용했는데, 사실 저에게는 효과가 적었습니다. 질염, 방광염에 대한 작용을 잘 느끼지 못했던 게, 여전히 병원을 다녔고, 증상이 유지되었기 때문입니다. 고민은 다시 시작되었고, 좀 더 자세한 균주, 균수관련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3. 나에게 맞았던 자로우 팸 도피러스 50억 cfu
두 번째 질 유산균이 자로우 팸 도피러스였습니다. 커뮤니티에서 평이 너무나 좋기에 성분등을 찾아봤는데, 엘레나와 아주 동일한 균주를 씁니다 역시 UREX균주를 사용 중이며, 상온에 보관한 제품의 경우엔 균수마저 동일하게 10억cfu입니다. 차이는 자로우 팸 도피러스는 냉장보관해야 하는 50억 cfu 제품을 판매한다는 것입니다.
국내에 판매되지 않아 해외배송을 통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배송까지 일주일정도가 걸리고, 아이스팩을 함께 배송 맡길 수 있지만, 사실 해외부터 오는 것이므로, 완전하지 못한 배송을 감안해야 합니다. 냉장보관해야 하므로, 휴대는 하기 어렵고, 집에서 매일 먹어주거나, 외박 시 챙겨야 한다는 불편함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불편함이 아무 의미 없어질 만큼 제게는 효과가 좋았습니다. 질염, 방광염의 증상, 횟수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사실상 자로우팸 복용 후에 질염으로 병원 간 기억은 잘 나지도 않을 정도입니다.
4. 중요한 건 제품 자체보다 자신한테 맞는 것입니다.
엘레나는 3달분(90 캡슐) 9만 원 정도의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고, 자로우팸은 2달분(60 캡슐) 해외배송비 감안해도 약 4만 원대입니다. 가격경쟁력은 자로우팸이 더 좋습니다. 10억대 균주를 구매할 경우는 자로우팸은 더 저렴합니다. 둘의 성분이 똑같기에 저 같은 경우는 유산균 총 균수가 제 증상에 유효한 해결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에 질 유산균을 복용하신 분들 중에 효과를 잘 못 보신 분이 계시다면, 국내에서 더 높은 균주를 가진 제품을 찾아보시거나 해외배송을 이용하더라도 다른 제품을 복용하여 자신에게 맞는 것을 유산균을 찾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감기만큼 흔하지만, 질염, 방광염이 생활의 질을 너무 떨어트린다는 걸 생각하면, 충분히 평소에 생활습관과 유산균을 복용하는 습관으로 에방하는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질 유산균 선택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질염 관련 참고할 만한 글도 함께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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